전기관련단체협의회, 제23차 회의 개최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추진 위한 뜻 모아

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성관)는 ‘제23차 회의’를 열고 업계 발전 방안과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이훈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성관)는 ‘제23차 회의’를 열고 업계 발전 방안과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이훈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25일 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성관)는 경기도 여주시 일원에서 ‘제2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회장을 맡은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이형주 본지 사장,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부회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성규 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전남 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영훈 대한전기학회 회장, 김세동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이천 전기전자재료학회 회장 등 전기산업계의 대표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최근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이 자리를 함께 해 산업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기산업의 정책적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발의된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의 추진 과정을 공유하는 한편 성공적인 법제정을 위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됐다.

이훈 의원이 최근 대표발의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에는 전문인력의 양성과 고용 촉진, 국제협력, 남북한 간 상호 교류와 협력 기반 조성 등 전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조항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법안이 성공적으로 제정될 경우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전기산업의 발전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전기공사 발주제도 등 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에 대한 문제인식을 각 전기관련단체가 함께 하고, 공동의 뜻을 모아 대응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간을 내어 회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자리를 통해 전기산업기본법 제정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의견이 모아지고, 전기산업계가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훈 의원도 “전기산업계 각 협단체들이 뜻을 잘 모아주신다면 국회에서도 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을 충분히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인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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