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사진: MBN)
손흥민 골 (사진: MBN)

토트넘이 손흥민 선수의 두 골에 힘입어 4대 0 대승을 거두었다.

손흥민 선수가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 선수의 시즌 1호 골은 토비 알더베이럴트 선수로부터 시작됐다. 포워드 위치에 있던 손흥민 선수를 보고 토비 알더베일럴트 선수가 길게 롱패스로 찔러주었다.

손흥민 선수는 공을 정확하게 보고 골반으로 잡은 뒤 오른발로 슛팅을 하는 척 한번 접고, 왼발 슛팅으로 마무리를 해 시즌 1호 골을 기록했다.

전반 23분,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선수가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 선수가 그림 같은 왼발 발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선수는 팰리스 경기 내내 상대방 선수들을 압박을 넣은 것은 물론 수비에도 큰 공헌을 했다.

경기 종료 후 감독, 동료, 팬, 언론 가릴 것 없이 토트넘 해리 케인 선수와 투톱을 이룬 손흥민 선수의 추가골 활약상에 극찬이 솓아졌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우선 이런 엄청난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저는 우리가 항상 이런 식으로 경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경기 직후에도 겸손을 표했다.

그러면서 "발리슛은 진짜 운이 좋았다"라며 "누가 골을 넣었든,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든 그건 상관없다. 이 경기를 이겨서 우린 아주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추가골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도 승리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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