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산업 육성·지역기업 시장 진출 위해 힘 모은다!
원전해체 주요 공정별 유망기술 발굴·개발 및 산업 네트워크 구축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한국기계연구원 서정 책임연구원이 ‘열적(레이저·플라즈마) 절단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참석자들 중에서도 지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서정 박사의 발표에 큰 관심을 가졌다.
한국기계연구원 서정 책임연구원이 ‘열적(레이저·플라즈마) 절단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참석자들 중에서도 지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서정 박사의 발표에 큰 관심을 가졌다.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대강당에서 8월 28일 개최됐다

이번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에는 원전해체산업 관련 지역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내 산·학·연·관 8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에서는 ▲한전케이피에스(KPS) 김남균 전략사업실장이 ‘절단·제염·폐기물처리 등 현황’에 대해 ▲두산중공업㈜ 박광수 차장이 ‘압력용기·증기발생기 절단기술’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 서정 책임연구원이 ‘열적(레이저·플라즈마) 절단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등 원전해체산업의 절단기술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은 조선·기계·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 특성상 원전 주요 해체공정인 절단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한국해양대학교 응용기술지원센터 등 절단 관련 연구 인프라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 선도기업의 부품 공급망을 형성하고,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기계연구원 서정 박사는 “원전해체 절단기술에 대해 한전KPS, 두산중공업, 기계연과 중소기업간의 정보공유 및 공급 체인 구축을 위해 매우 뜻있는 자리였으며, 부산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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