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렌더링, 파워트레인, 사양 공개…플래티넘 4700만~4750만원 및 마스터즈 5160만~5210만원 범위

기아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아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중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파워트레인과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길게 이어져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여하는 우드 그레인 가니쉬 ▲간결하고 모던한 버튼을 적용해 세련된 센터페시아 ▲다양한 정보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운전자 설정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3D 패턴 무드 램프 등이 적용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더불어 ▲운전 중에도 목소리만으로 간편하게 에어컨이나 히터를 조정할 수 있는 음성인식 공조 제어 ▲소프트웨어 무선 다운로드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는 오버 더 에어(OTA) ▲15개 스피커로 고급스러운 음질을 제공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중후하고 파워풀한 엔진음을 더해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 색상은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 등 3종으로 운영된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5종이다.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과 함께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기아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260PS, 최대토크 57.1kg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판매 가격은 3.0 디젤 플래티넘 트림 4700만~4750만원, 3.0 디젤 마스터즈 트림 5160만~521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방침이다.

한편 기아차는 21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렉시콘 팩’ 옵션을 무상으로 장착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전계약 고객(개인 및 개인사업자 한정) 중 추첨을 통해 ‘더 큰 나를 만나는 산티아고 길 원정대’로 10명을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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