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사장, 지난주 비엠티·일성 방문...6~8월에만 6개 기업 방문

지난 14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협력 중소기업 비엠티를 방문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윤종찬 비엠티 대표로부터 설비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4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협력 중소기업 비엠티를 방문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윤종찬 비엠티 대표로부터 설비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동서발전(박일준 사장)이 중소 협력업체 현장과의 거리를 줄이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14일과 16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비엠티(대표 윤종찬)와 서울 구로구에 있는 일성(대표 지영배)을 연달아 방문해 협력업체 관계자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14일 비엠티를 찾은 박 사장은 윤종찬 비엠티 대표로부터 최근 한·일 무역갈등 국면에서 협력업체가 겪는 문제점과 기업의 대응 계획 등을 들은 뒤 협력 중소기업이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16일에는 지영배 일성 대표와 만나 발전설비 국산화 개발의 현안, 기업이 겪는 어려움,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국산화 개발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 대표는 박 사장에게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성공한 국산화 개발품을 현장에 적용하는 게 쉽지 않다”며 “검증 개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기를 요망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박 사장이 비엠티와 일성 외에도 지난 6월부터 에치케이씨, 신성이엔지, 두온시스템, 터보파워텍 등 협력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산업의 현황·전망과 기업별 건의사항을 취합하는 등 현장 소통경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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