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랜턴 만들어 아프리카 오지에 전달

지난 9일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임직원과 가족들이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기증하기 위한 태양광랜턴을 만든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9일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임직원과 가족들이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기증하기 위한 태양광랜턴을 만든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이영신)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가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기부하기 위한 태양광랜턴을 만들었다.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돼 전기시설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마을로 보내질 태양광랜턴은 5시간을 충전해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등유 램프를 대신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야간에 불을 밝힘으로써 범죄예방과 교육 증대 효과까지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미선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홍보팀 과장은 “당진화력본부는 화력발전 외에도 태양광·소수력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신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장도 “다가오는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만들어진 태양광랜턴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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