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확보로 올해 27개 스마트공장 추가 지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신성식)이 올해 27개 스마트공장을 추가로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인천지역 지원가능 기업이 186개사에서 213개사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신규 구축지원 (최대 1억원), 고도화 구축지원 (최대 1억5000만원), 시범공장 구축지원(최대 3억원) 등으로 추진돼 왔다. 이번 추경으로 노동친화형 시범공장 구축지원(최대 6억원) 사업이 추가됐다.

인천지역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26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186개 구축을 목표로 7월말까지 136개 기업을 지원해 73% 이상의 목표를 달성했다. 추경예산으로 연초 목표보다 27개 이상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돼 인천지역 스마트공장은 총 74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시범공장 구축지원은 내달 9일에 모집이 마감된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인천 제조업의 40%를 차지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스마트공장을 더 많이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조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초 수준부터 고도화 인공지능 공장 수준까지 수준별 지원이 가능하고 추경으로 지원 예산도 충분한 만큼 중소제조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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