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사진: YTN)

배우 고(故) 전미선 씨의 사망원인이 밝혀졌다.

극단적 선택을 하며 유명을 달리한 전미선 씨의 사망원인이 16일 지인들을 통해 우울증 악화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나랏말싸미' 시사회에서 동료 배우들은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고인은 최근 가족이 사망하고 어머니까지 병상에 있어 우울한 감정을 많이 느낀 것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인은 지난달 29일 연극 공연을 위해 전주의 한 호텔에서 체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객실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모습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사망원인은 심정지로 확인됐다.

한편 여전히 충격과 비탄에 유족들은 고인을 그리워하며 애통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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