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작업·건설공사 현장 방문, 안전 취약설비 집중 점검 등

지난 10일부터 ‘하절기 대비 경영진 사업소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발전소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하절기 대비 경영진 사업소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발전소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맞이해 모든 사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10일부터 태안·평택·서인천·군산 등 모든 사업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대비 경영진 사업소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의 이번 현장경영 행보는 정비작업이나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점검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과 안전 취약설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발전소 현장의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제거해 인명·설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인 이번 안전 점검은 폭염, 폭우, 태풍 등 여름철 안전 취약시기에 대비해 사업소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전파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서부발전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는 서부발전의 가족이므로 다 함께 안전하게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 예방이 안전관리의 핵심임을 잊지 말고 임직원들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오는 9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전설비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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