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 센터에 ‘즐거운 공부방’ 개소…낙후된 시설 개선

라온건설이 남양주의 ‘덕소 지역아동센터’에서 ‘라온 즐거운 공부방’ 3호점을 개소, 지역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철 덕소 지역아동센터 대표(왼쪽)와 손형석 라온건설 기획팀장이 즐거운 공부방 현판을 들고 있다.
라온건설이 남양주의 ‘덕소 지역아동센터’에서 ‘라온 즐거운 공부방’ 3호점을 개소, 지역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철 덕소 지역아동센터 대표(왼쪽)와 손형석 라온건설 기획팀장이 즐거운 공부방 현판을 들고 있다.

라온건설(대표 손효영)이 지역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라온건설은 남양주의 ‘덕소 지역아동센터’에서 ‘라온 즐거운 공부방’ 3호점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라온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는 라온건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배려가 필요한 지역아동청소년이 쾌적한 배움터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라온건설에 따르면 덕소 지역아동센터는 10년 이상 사용해 낡은 책장, 30여명의 인원이 이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납공간, 열악한 주방시설 등으로 시설의 전체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라온건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 이용공간인 학습실을 비롯해 현관, 주방, 화장실 등의 전체 내부 시설 보수와 인테리어를 개선했다.

신발장·사물함·다용도실·주방 수납공간뿐 아니라 현관·창문 방충망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지역 아동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학습능률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박종철 덕소 지역아동센터 대표는 “라온건설의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더 나은 공간이 조성됐다”며 “아이들의 진로적성 문제나 문화교육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즐거운 공부방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는 “부족한 보조금과 노후화된 시설에도 현장에서 발로 뛰며 아이들을 위해 봉사해 오신 아동센터 관계자 분들에게 존경의 인사를 보낸다”며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를 비롯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초심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온건설은 창립 이후 연간 기부사업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온1004프로젝트’는 라온건설의 고유한 기부활동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4만원의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 및 환아동들의 의료·생계를 지원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즐거운 공부방’, 시각장애인후원사업인 ‘밝은 세상을 보는 즐거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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