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사업장 화재·폭발 대비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책자를 보급한다.

대기업에 비해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에 사고예방 핵심 대책 등을 담았다. 화재·폭발 사각지대를 해소, 산재 사망사고를 감소하자는 목적이다.

핸드북은 △화재폭발 현상의 이해 △유해‧위험물질 파악방법 △사고 발생률이 높은 물질‧설비별 핵심대책(OPL) △화학설비 등의 주요 안전장치 △자연재해 및 날씨(계절)에 따른 예방대책 △화재·폭발·누출 사고사례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또 산재 통계를 기반으로 사고 발생이 잦았던 물질과 설비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사업장의 기술적 이해도를 높이고 화재·폭발 대응책 마련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이번 책자가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대책 수립과 교육 등에 활용돼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고 산재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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