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전략회의 개최…전문가·전문기관·학계 20여명 참여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광주 미래산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민선7기 산업비전으로 제시한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혁신성장’의 핵심분야인 인공지능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전략을 협의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광주 미래산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민선7기 산업비전으로 제시한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혁신성장’의 핵심분야인 인공지능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전략을 협의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광주 미래산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민선7기 산업비전으로 제시한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혁신성장’의 핵심분야인 인공지능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전략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광주시 경제고문으로 위촉된 조환익 전 한전 사장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 정병석 전남대 총장 등 지역학계 대표, 황현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민선7기 산업비전과 11대 대표산업을 소개한 뒤 친환경자동차산업, 에어가전·공기산업, 광융합산업, 인공지능, 에너지산업 등 5개 핵심 산업에 대해 현황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가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통한 인공지능 4대 강국 도약과 지역 에너지거버넌스 기관 설립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도시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지역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5·18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 민주화를 이뤘던 광주가 이제 경제 민주화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데 대해 광주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며 “정부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수소경제, 에너지산업을 어느 도시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대 대표산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별 전담기관과 연구개발(R&D) 지원 공동협약을 체결해 기업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전문가와 유관기관,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혜를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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