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1만5000t, 미세먼지 298t 감축 효과 기대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농업기업을 모집한다.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농업기업과 함께하는 ‘제2차 코미-愛(애)너지 사업’을 공모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에너지는 사랑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중소·농업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중부발전에서 지원하는 코미-愛너지 사업을 통해 중소‧농업기업은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함으로써 상생·협력할 수 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1만5000t, 미세먼지 298t 감축과 더불어 컨설팅 업체의 녹색 고용을 창출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미-愛너지 사업은 대‧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온실가스‧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미-愛너지 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진행된 1차 사업을 통해 16개 프로젝트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투자·행정비용 총 3억5000만원을 지원한 중부발전은 앞으로 10년간 총 100억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30만t과 대기오염물질 3000t을 감축하고 113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