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만나는 첫 번째 SF 블록버스터!

전 세계가 기다려온 ‘맨 인 블랙’ 시리즈가 7년 만에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로 돌아온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케일, 액션, 라인업 등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는 SF 블록버스터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6월 12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SF 코미디 장르 3관왕의 7년 만의 컴백

비주얼, 스토리, 액션 모든 것이 새롭다!

‘지구는 너무 좁다. 이번엔 우주적 스케일로 돌아온다!’

‘맨 인 블랙’(1997)은 ‘외계인 감시요원’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흥행 수익 5억893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개봉한 ‘맨 인 블랙 2’(2002), ‘맨 인 블랙 3’(2012)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총 3편의 ‘맨 인 블랙’ 시리즈는 전 세계 누적 수익 약 16억5500만달러(한화 약 1조8566억원)라는 기록을 세웠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SF 코미디 장르의 1, 2, 3위를 전 시리즈가 석권한 진기록도 보유 중이다.

올여름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업그레이드된 MIB 아이템들과 함께 돌아온다. MIB 요원들의 시그니처 아이템 ‘뉴럴라이저’는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투 아이템은 블루&그레이 톤의 미래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대표 아이템 ‘7세대 광선총’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MIB 본부의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3편의 전 시리즈에 참여한 파키스 프로듀서가 새로워진 비주얼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서 저희는 1930년대 및 40년대의 아트 데코(Art Deco) 전통을 따랐던 영국의 고전 건축을 많이 활용했어요. 미국을 배경으로 깔끔하기만 했던 이전의 ‘맨 인 블랙’과는 달리 이번 영화는 좀 더 질감이 풍성해요.”

다양한 외계인이 등장하는 점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단연 인기 폭발은 에이전트 H&M 콤비와 함께 활약할 외계인 ‘포니’다. 포니는 ‘폰’ 족 외계인으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미를 발산하는 비주얼과 입담으로 관객들 마음속에 ‘최애 외계인’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들도 기대된다. 강력한 포스의 쌍둥이 외계인 빌런은 유튜브 구독자 88만1156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쌍둥이 댄서 형제가, 비밀스런 외계인 무기상 ‘리자’는 출산 후 10주 만에 영화 출연을 결정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레베카 퍼거슨’이 연기했다.

토르+발키리+리암 니슨, 이 조합 무엇?

‘맨 인 블랙’ 4번째 특급 카메오는 누구?

아스가르드 콤비 배우들의 활약은 개봉일이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제작 단계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라그나로크’의 콤비인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캐스팅돼 화제를 낳았다. 두 사람은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손길을 거친 블랙 수트를 차려입고 외계인을 상대로 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로 시리즈에 새로 합류한 ‘리암 니슨’은 이들과 함께 위험에 빠진 런던을 구하는 런던 본부장 High T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전편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베테랑 국장 에이전트 O 역의 ‘엠마 톰슨’과 ‘맨 인 블랙 2’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말하는 강아지 ‘프랭크’ 역시 등장할 예정이다.

믿고 보는 출연진뿐만 아니라 웰메이드 작품의 제작진들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우선 전 세계를 자동차 질주 액션에 열광하게 만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MCU의 첫 번째 영화이자 지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있게 한 ‘아이언 맨’의 각본가 ‘맷 홀로웨이’와 ‘아트 마쿰’이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각본에 참여했다. 이들은 유머와 액션의 적절한 콜라보레이션에 능한 작가들이라 이번 작품에서 어떤 이야기를 탄생시켰을지 기대를 모은다.

‘맨 인 블랙’ 시리즈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특급 카메오의 출연이다. ‘맨 인 블랙’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감독과 함께 액션 배우 실버스타 스탤론이, ‘맨 인 블랙 2’에는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MIB 요원을 꿈꾸는 외계인으로, ‘맨 인 블랙 3’에서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가 깜짝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는 영화 제작과 관계가 높은 전 세계 대표 셀럽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어떤 장면에서 어떤 역할로 등장해 소소한 재미를 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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