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사진: MBC)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봉준호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이목을 사로잡았다.

우리나라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봉준호 감독이 최초여서 이번 수상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우리나라 영화사에 한 획을 그어 대중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가 이번 수상을 예상한 바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제 수상과 관련해 국내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송강호는 "작품 상영이 끝나자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며 "이는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처음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이 나의 수상을 점쳤다고 들었다"면서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황금종려상을 받길 원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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