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 가뭄포럼,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5월 23일에서 24일까지 개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와 ‘2019 국제 가뭄포럼’을 23일에서 24일까지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극한 가뭄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극한 가뭄의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국제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전경수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김성준 한국농공학회 회장, 마리아 도노소(Maria Donoso) 유네스코 국제수문학프로그램 국장을 비롯해 호주, 중국, 태국, 파키스탄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가뭄 분야의 최신 연구 정보를 공유한다.

이 밖에 가뭄 해결을 위한 도전과제 및 해결방안에 대한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3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전 세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뭄 해결을 위한 도전과제 및 해결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예선을 통과한 한국(2명), 아프카니스탄, 필리핀 등 4명이 포럼 둘째날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은 현장에서 대상, 금상, 장려상(2명)을 선정한다. 한국의 예선통과자 2명은 ‘지하수 함양기법을 활용한 수자원 확보 방안’, ‘저류조와 해수담수화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수처리 플랜트’를 각각 발표하고, 아프가니스탄 예선통과자는 ‘아프가니스탄의 가뭄 영향 저감방안’, 필리핀 예선통과자는 ‘가뭄발생 시 농작물 다양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소개되는 가뭄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과 선진 사례들을 향후 가뭄 분야 정책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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