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보영상, 포털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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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임혜령 기자] 명지대 학생들의 불안이 일고 있다.

22일 한국경제는 명지재단 측이 약 4억 원의 체무액을 제때 해결하지 않아 관련 법적조정 중임을 밝혀왔다.

해당 재단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다섯 개의 교육시설을 운영, 서울권 소재의 명지대는 지난 2013년도 기준 500대 대기업 대표 배출 순위서 전국 9위에 꼽혔던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인수 등의 해결방안이 없을 시 계열 학교들은 문을 닫아야 한다.

이에 재학생들은 큰 충격을 자아내고 있는 실정. 특히 비하하거나 막말을 쏟는 이들과 설전을 다투기에 이르렀다.

이들 중 일부는 "처음 들어본다. 지잡대 수준아니냐"라며 조롱, "비슷한 곳으로 편입하겠네"라고 비난하고 있는 것.

이에 "학교를 살려달라. 우리의 모교다. 수준을 따지며 비난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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