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의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기신문은 지난 반세기 넘게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해왔습니다. 또한 에너지 전 분야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력산업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일조했습니다.

최근 전력산업은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의 흐름에 따라 국내 전력산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전력의 안정적 공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며 이를 위해 전력산업의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30여 년간 고품질의 핵연료 공급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생산에 기여해 왔으며, 국제수준의 품질보증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 에너지 전환시대에 맞춰 신기술 및 신사업을 지속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렴과 안전문화 실천,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에너지산업계를 대표하는 정론지로서 전력산업이 나아가야 될 올바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전기신문의 창간 55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 속에 무궁한 발전을 이뤄 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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