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코리아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플러그 앤 라이트(Plug & Light).
융코리아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플러그 앤 라이트(Plug & Light).

정부 발 스마트시티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스마트 홈이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프리미엄 배선기구 및 스마트주택‧빌딩 솔루션 전문업체 융코리아(대표 이윤희)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춘 스마트홈 솔루션을 새롭게 개발, 국내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융코리아는 조명, 오디오, AI스피커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협업을 맺고, 기술융합을 통해 조명‧전원 결합장치, 스마트화 집적화된 웹서버 기반의 IoT 게이트웨이 등을 개발했다.

융코리아가 올해 출시한 대표적 제품은 플러그 앤 라이트(Plug & Light)로 조명과 전원이 결합된 기구다. 융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전세계적으로 처음 적용되는 컨셉으로, 안정기 등이 내장된 DC형 모듈로 만들어졌다.

별도의 부속품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시공과 유지보수가 편리한 것은 물론 사이즈도 컴팩트하여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다양한 조명 장치들을 조명부 내부에 연결된 자석형 인서트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360° 회전도 가능하며, 유연한 구조로 설계돼 원하는 조명 장치로 조명부를 교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명의 광도, 색온도도 함께 조절할 수 있다. 원하는 배색을 선택하는 등 디자인도 취향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이윤희 대표는 “AC 조명 모듈을 사용할 때는 조명 교체시 공사업체를 불러 배선작업을 다시 해야했는데 ‘플러그 앤 라이트’를 사용할 경우 이런 비효용이 줄어든다”며 “올해 출시한 제품들 중 고급빌라, 갤러리 등 프리미엄 마켓을 중심으로 가장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Smart Visu Server & Smart Display Control은 조명, 오디오, 냉난방, 보안, 음성 인식 제어 등 스마트 주택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관리‧제어할 수 있는 웹서버 기반의 IoT 게이트웨이다. 스마트홈 및 스마트 오피스를 위한 통합 솔루션인 셈이다. 클라우드 기반이라 이후 원하는 기능을 추가‧연동할 수 있다.

웹서버 기반이기 때문에 운영 환경이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융코리아의 패널을 쓰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 어떤 기기와도 호환돼 접근이 가능하다.

스케줄 설정, 실시간 대기상태에 따라 실내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부재시 보안을 고려해 원격제어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융코리아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Smart Visu Server & Smart Display Control.
융코리아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Smart Visu Server & Smart Display Control.

융코리아는 조명과 블라인드 결합 솔루션인 LB(Light & Blind) 솔루션도 시장에 선보인다.

이는 인간 생체리듬에 중요한 자연채광과 인공 조명을 한 번에 관리하자는 컨셉으로 고안됐다. 하나의 스위치만으로 실내 조명과 블라인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다룰 수 있어, 시공의 편의성을 높이고 설치되는 공간의 사이즈를 줄였다.

이 대표는 “기존에는 실내 조명과 블라인드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기 위해 여러 개의 모듈과 스위치가 필요했지만, LB는 이를 하나의 스위치로 구현했다”며 “시공이 편리해 적은 예산으로 간편하게 스마트한 환경을 구축,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융코리아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LB(Light & Blind).
융코리아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LB(Light & Blind).

융코리아는 올해 출시한 솔루션들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사업모델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융코리아는 각 업계를 리딩하는 기업들과 협업, 새로운 부가가치와 동반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단순한 제품‧시스템 공급자에서 솔루션‧서비스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7월 온라인 몰인 ‘융 샵’을 열어, 최종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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