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계의 오피니언 리더, 전기신문의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반세기동안 차별화된 기획과 분석, 미래에 대한 통찰로 전력·에너지업계의 길잡이가 되어 주신 전기신문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국내 발전산업과 전력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에 와 있습니다. 과거에는 안정적․경제적 전력공급을 사명으로 양적성장을 추구해 왔지만, 이제는 전력수요 증가둔화, 신기후 체제, 에너지 전환정책, 4차 산업혁명 등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환경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망망대해의 등대와 같이, 우리의 기업과 전력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전기신문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현재 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 3020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 부응이란 측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도적 추진을 위해 회사의 전직원이 주체가 되어 모든 업무와 조직문화에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끝에 ‘차별화된 발전회사’로 도약해 있을 서부발전의 미래에도 훌륭한 동반자로서 건강한 방향제시와 따끔한 충고 역시 부탁드립니다.

전기신문 이형주 사장님을 비롯한 필진의 지혜와 뜨거운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독자로부터 사랑받는 정론지로 더 큰 발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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