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태부터 유지·설치·자재관리까지 지원…GPS 기반 갇힘고장도 ‘안심’

모바일로 ▲인사관리 ▲거래처관리 ▲회계관리 ▲유지보수관리 ▲설치관리 ▲자재관리 ▲고객만족 ▲통계처리 ▲전자결재 등이 가능한 승강기 자원관리 시스템인 ‘엘맨 프로(ELMAN PRO)’의 앱 화면.
모바일로 ▲인사관리 ▲거래처관리 ▲회계관리 ▲유지보수관리 ▲설치관리 ▲자재관리 ▲고객만족 ▲통계처리 ▲전자결재 등이 가능한 승강기 자원관리 시스템인 ‘엘맨 프로(ELMAN PRO)’의 앱 화면.

모바일로 쉽게 승강기 유지와 설치, 자재관리 등 모든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시스템이 출시됐다.

엘맨소프트(대표 양순석)가 선보인 ‘엘맨 프로(ELMAN PRO)’는 승강기 제조사와 유지관리업체, 설치업체 등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의 전사적 자원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구글과 애플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고, 무료 버전인 ‘엘맨 라이트’도 함께 출시했다.

유료 버전인 엘맨 프로 주요 기능으로는 ▲인사관리 ▲거래처관리 ▲회계관리 ▲유지보수관리 ▲설치관리 ▲자재관리 ▲고객만족 ▲통계처리 ▲전자결재 등이다.

승강기 유지보수관리와 고장처리를 실시간 논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갇힘고장이 발생할 때 GPS 위치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사 출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앱 지도를 통해 실시간 기사 위치 정보를 파악, 콜센터에서 바로 현장 담당자를 배치할 수 있다. 역시 앱 지도를 통해 누가 몇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는 지도 확인할 수 있다.

승강기에 갇힌 승객에게도 이 같은 정보가 모바일로 전송돼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후 고장이 해결되면 처리결과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향후 회사의 품질개선을 위해 활용된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고장출동율이 기존보다 13분 정도 빨라졌다고 전했다.

또 엘맨 프로는 유지관리의 경우 국가승강기정보센터와 연동돼 앱으로 점검일지를 작성하면 따로 정보센터에 기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승강기 호기별로 모든 이력관리가 가능해 작업자가 바뀌어도 해당 승강기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엘만 프로는 승강기 유지관리 작업자를 위한 지침서 역할도 한다. 네이버카페인 ‘엘리베이터 수리 가이드’와 연동돼 다양한 고장 해결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작업속도와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도 앱을 통해 견적서를 메일, SNS, 팩스 등으로 바로 고객에게 보낼 수 있고, 사진첨부가 가능한 공사완료확인서도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50여개 중소기업에서 엘맨 프로 서비스를 사용 중”이라며 “인승과 속도에 관계없이 승강기 500대당 월 17만원의 이용료만 내면 이 모든 관리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고, 100대가 늘어날수록 3만3000원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승강기에 대한 전사 지원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은 엘맨 프로가 유일하며, 향후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더욱 업그레이드된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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