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동행·그린크레디트 사업’ 최종 선정...온실가스 10년간 30만t 감축 목표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동반성장·상생협력의 범위 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동서발전은 한국에너지공단의 공모사업인 ‘에너지동행 사업’과 ‘그린크레디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 절감·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2년부터 ‘대-중소기업 에너지동행사업’으로써 45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손실을 줄임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재 중소기업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관리 전문교육, 중소기업 노후설비 교체 지원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고효율설비 운영을 통한 온실가스 외부 감축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동서발전은 2021년까지 지원기업 수를 300개까지 대폭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앞으로 10년간 총 30만t 규모의 온실가스 동반 감축을 통해 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사회적가치를 구현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비규제 대상 중소기업과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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