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 19가지 주행보조시스템 등 제공

시트로엥이 컴포트 SUV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공식 출시했다.
시트로엥이 컴포트 SUV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공식 출시했다.

시트로엥이 컴포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22일 공식 출시했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세단보다 편안한 SUV’ 개발을 목표로 시트로엥의 100년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이다.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은 브랜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1994년 다카르랠리에서 우승한 ZX 모델에 처음 탑재된 이래 현재 C3 WRC 모델에도 적용된 이 기술은 댐퍼 상하에 2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시트로엥은 이 서스펜션과 관련해 2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는 서스펜션과 더불어 편안한 주행감을 완성하는 또 다른 핵심기술이다. 시트 중앙의 고밀도 폼과 그 위를 감싸는 15mm의 두툼한 고밀도 폼은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하며,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여기에 시트 디자인을 패딩 패턴으로 마감해 촉각적, 시각적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모든 트림에 폭넓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비롯해 최대 19가지의 주행보조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PSA 그룹의 효율적인 모듈형 플랫폼인 EMP2를 기반으로, 시트로엥의 다목적차량(MPV)들에서 볼 수 있었던 공간 활용성을 SUV에 그대로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고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개폐 가능한 가로 840mm, 세로 1120mm의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는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의 외장 색상은 화이트, 펄화이트, 네라블랙, 플래티넘 그레이, 티주카 블루, 볼케이노 레드로 등 6가지다. 이에 따라 화이트, 실버, 레드 등 3가지 컬러팩이 조합(지정 컬러팩 외 적용은 옵션 사항)된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의 1.5리터 블루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및 최대토크 30.61kg·m, 2.0리터 블루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및 40.8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5리터 블루HDi 엔진 모델이 14.2km/l, 2.0리터 블루HDi 엔진 모델이 12.7km/l다. PSA 그룹의 선택적환원촉매시스템(SCR)과 디젤미립자필터(DPF)를 기본으로 탑재해 WLTP 기준을 완전하게 충족한다.

한편 뉴 C5 에어크로스 SUV의 가격(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 적용)은 ▲1.5 필 트림 3943만원 ▲1.5 샤인 트림 4201만원 ▲2.0 샤인 트림 473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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