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방차 진입 어려운 산악 지형서 최상의 성능 발휘
최대 45도 급경사 등판, 1.2m 도강 능력, 460mm 지상고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산악 지형의 화재 진압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산악 지형의 화재 진압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뛰어난 오프로드 기동성과 내구성 및 작업 운용성으로 산악 지형의 화재 진압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주파할 수 있는 유니목 U5023 4×4 오프로드 특수 트럭에 국내 환경에 특화된 소방 장비를 특장했다.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인 국내 지형에서 최적의 화재 진압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특수 트럭은 460mm에 달하는 지상고를 가졌으며 돌로 둘러싸인 암벽, 최대 1.2m의 계곡, 최대 45도 급경사의 험로에서 수천리터의 소방용수를 적재하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미 유럽 지역에서는 산불 전용 소방차로 수십년간 쓰이고 있다.

또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육로가 끊긴 재난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강과 오프로드 기능을 겸비한 유일한 작업차량으로서 인명구조 및 작업장비 수송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 구난 구조용 차량으로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극한의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게 화재 진압 장비를 구동할 수 있도록 동력 인출 장치인 파워 테이크오프(PTO)로부터 분당 최대 3600리터를 방수할 수 있는 소방 펌프를 작동시킨다.

더불어 차량 자체의 유압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이동 중에 고압 펌프 작동이 가능해 신속한 산불 진화 작업이 가능하다. 총 18개의 차체 보호용 분사 노즐을 탑재했으며 차량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적용된 안티-히트 프로텍션으로 열에 약한 차량의 주요 부분을 보호해 차량에 근접한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의 차량틀과 차축은 뒤틀림에 강한 소재로 제작돼 차축 관절을 최대 30도까지 움직일 수 있으며 접근각, 이탈각, 진입각이 커서 험로 및 급경사 주파 능력이 뛰어나다.

또 포털 액슬을 적용해 높은 차체 지상고와 낮은 차체 무게중심을 갖춰 장애물을 손쉽게 극복할 수 있으며 높은 지상고, 수직 흡기관을 비롯해 주요 부품에 방수처리를 한 덕분에 최대 1.2m의 도강 능력을 자랑한다.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CTIS라고 불리는 타이어 공기압 조절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할 수 있다. 이는 소방차가 도로 주행을 마치고 산악 진입시 별도의 지체시간 없이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게 해줘 흙이나 낙엽이 많은 산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디퍼렌셜락, 특수 오프로드 기어까지 작동하면 현존하는 트럭 중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이 발휘된다.

유니목은 급경사와 바위가 많은 국내 산악 지형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이미 강원도, 제주도, 울릉도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제설 차량으로 그 성능이 입증된 바 있다.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소방 부품 및 소방차 생산 전문 업체인 에프원텍이 국내 최초로 소방차 특장을 진행했다. 에프원텍은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특히 에프원텍이 보유한 기술력으로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프로파일 바디 시스템을 도입해 더 많은 소방용수를 적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만들어졌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오는 24~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전시관 1층, 부스 A 188)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관련 업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체험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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