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균 0.53%보다 낮은 수치...4년 연속 감소세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지난해 발주한 공사에서 최저 수준의 산업재해율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서발전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업재해율 평가’에서 공공기관 평균 0.53%보다 낮은 0.13%의 재해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1.04%의 발주공사 재해율을 기록한 이후 4년 연속으로 감소한 수치다.

동서발전은 이번 결과가 자사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 안전분야에서의 협력사와 대등한 관계 형성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노력 등의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의 핵심가치에 국민·근로자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으로 명시했다”며 “전 직원이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안전경영 선포식, 고위관리자 안전교육에 이어 올해는 안전협력부 신설, 협력사 안전부서장 공감협의회 개최, 국제표준 안전보건시스템 인증(ISO 45001) 획득 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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