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데이터 이용, 주부와 소상공인 부담 덜어주는 서비스 지속 추진”

“전력데이터를 이용해 주부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마음에 ‘파란에너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희 회사의 목적이 이번 경진대회의 성격에 부합한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습니다.”

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 사진)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회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에 참여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파란에너지가 내놓은 ‘파란홈’과 ‘파란스토어’는 고객의 전력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다.

“명확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상용화 가능성, 미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 등이 높게 평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파란홈’과 ‘파란스토어’는 가우시안 혼합 모델이라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최근 7일 정도의 전력데이터만을 가지고도 월 사용량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 더불어 서비스가 출시돼 많은 고객들이 실제 혜택을 보고 있는 만큼 기술력과 상용화로는 시장으로부터 검증받은 셈이다. 더불어 전력 P2P거래의 가능성 또한 엿볼 수 있기 때문에 미래 에너지 P2P거래나 프로슈머를 위한 단초를 마련해 줄 수도 있다.

김성철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하게 에너지를 사용하고 향후 열릴 데이터 기반 전력 신산업들도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개발을 진행해 오던 중에 ‘파란홈’과 ‘파란스토어’가 대외적으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서비스가 확대돼서 고객들에게 효용을 가져다 주고 요금도 절감됐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