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인 코리아 명성우 신임대표.
넥상스 인 코리아 명성우 신임대표.

넥상스 인 코리아의 새 수장으로 명성우 전 힐티코리아 에너지 및 제조업 사업부 부사장이 선임됐다.

넥상스 인 코리아는 명성우 대표가 지난 3월 15일자로 대표이사에 등기돼 넥상스코리아, 넥상스대영, 극동전선을 이끌게 됐다고 10일 전했다.

명 대표는 전선업계 경력은 없지만 재료공학, 고분자공학 등을 전공했으며 GE,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전력 에너지 업계에서 다채로운 경력을 보유했다. 특히 엔지니어링, 경영, 컨설팅 등 다방면에서 이해도가 높아 넥상스 인 코리아를 이끌 '리더'로 적격하다는 평이다.

1969년생인 명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했으며,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고분자공학 공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힐티코리아 에너지 및 제조업 사업부 담당 부사장(2017.08~2019.02) ▲GE Power Conversion 한국법인 대표(2015.08~2017.08) ▲GE 글로벌 조선해양본부, 전략 및 성장 담당 상무(2012.09~2015.07) ▲GE 에너지, 시장개발 담당 이사(2011.11~2012.08) ▲삼성 SDI/SB 리모티브 전략그룹장(2010.08~2011.10) ▲보스턴컨설팅그룹 프로젝트 리더(2006.9~ 2010.07) ▲A.T. 커니, 컨설턴트(2004.09~2006.09) ▲SK이노베이션 국내영업 담당, 화학공정 엔지니어(1995.1~2002.6) 등이다.

전선업계 안팎으로 위기가 고조된 현재, 명 신임 대표가 최근 조직개편 작업을 마친 넥상스 인 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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