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통합 솔루션으로 친환경 신재생E 벤처 ‘다크호스’로 부상

피앤이시스템즈가 ESS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벤처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피앤이시스템즈(대표 정도양)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제품과 전장제품 그리고 배터리와 연계된 ESS 관련 제품을 개발하며 국내외 다양한 납품 실적을 가지고 있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ESS 통합 솔루션을 확보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스마트그리드와 ESS 분야에서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 왔다. 2013년 스마트그리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ESS 1.3MWh를 납품한 바 있다. 2015년부터 2016년에는 한국전력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 프로젝트로 30개 지사에 ESS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전력계통 연계가 어려운 몰디브에 융복합 ESS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자체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몰디브는 디젤발전기 사용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전기요금 또한 높다. 이 지역에 있는 휴양 리조트에 PV, 배터리, PCS, EMS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융복합 ESS 통합 솔루션을 작년 말 설치 완료했다.

이에 더해 피앤이시스템즈는 올해 XENEVIS라는 브랜드로 새로운 태양광 인버터를 출시했다. 33kW, 40kW, 50kW 급의 스트링 방식 제품으로 다양한 용량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 제품은 단독과 병렬 모두 구성 가능하기 때문에 소규모 뿐 아니라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용이하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2019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태양광 인버터와, 소용량 올인원 ESS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전기자동차에 특화된 기업인 만큼 전기차에 기본 탑재되는 6kW급 OBC와 CCM(Charger Converter Module),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도 전시한다.

정도양 피앤이시스템즈 대표는 “ESS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특정 제품의 공급만으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배터리를 제외한 모든 솔루션을 확보해 턴키 베이스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모든 것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피앤이시스템즈를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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