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성능 강화 ‘ESS용 통합 접속반’ 출시…국내외 시장 공략

솔라라이트가 ‘ESS용 통합 접속반’을 출시하며 올해에는 국내 ESS 시장과 해외 전력 안정화용 ESS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력 설계·공급 전문 기업인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는 최근 ‘ESS용 통합 접속반’을 출시했다. 최근 발생한 ESS 화재 사건으로 ESS 업계에서는 안정성이 최대의 화두가 됐다. 솔라라이트가 출시한 ESS용 통합 접속반은 ESS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개정된 전기설비기술기준을 제품에 반영했고, 일체화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최근 나온 ‘전기설비기술기준의 판단기준 개정안’은 ESS 품질과 성능향상에 더해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이 반영돼 있다. ESS용 통합 접속반은 해당 개정안을 반영해 비상정지장치와 개폐장치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ESS 직류 전류에서 지락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전로가 차단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더해 서지보호장치를 통해 전압의 크기를 억제해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내장돼 있어 낙뢰 등 외부 충격에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ESS용 통합 접속반’의 또 다른 장점은 시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일체형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어 설치는 더 간단해지고 시공 기간 또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절감해 수익 실현을 앞당길 수 있어 올해까지 유지되는 가중치 수혜에 유리하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솔라라이트는 4월 3일부터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ESS용 통합 접속반’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솔라라이트는 2011년 창업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전력 공급과 전력 안정화솔루션을 설계·공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독립형태양광시스템, ESS, UPS,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 가정용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솔루션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특히 ESS 분야에 특화된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브리드 타입 ESS, 하이브리드 ESS, ESS 리턴프로그램, 인공지능 제어 시스템 에너봇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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