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국제 발전·송배전 전시회서 가장·증강현실 기술 선봬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이 21일에서 23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IEEE PES GTD (Generation Transmission and Distribution) Asia 2019’ 전시회에 참가했다.
‘IEEE-PES GTD Asia 2019’는 세계 최대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 조직인 IEEE PES(Power & Energy Society)에서 주관하는 국제 발전 및 송·배전 분야 전시회로, 이번에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EGAT(태국전력공사), MEA(태국수도배전공사), PEA(태국지방배전공사), PTT(태국석유공사) 등 태국 대표 전력에너지 공기업을 비롯해 ABB, GE, 지멘스 등 전세계 35개국, 400여 업체가 참가해 발전 및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전기·전력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8부스(72㎡, 약 22평)를 설치하고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활용한 변압기 및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자산관리솔루션 ▲중저압차단기 및 C-GIS(큐비클 가스절연 배전반) ▲3D 제품 소개 콘텐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로 체험하는 에너지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 회사는 동남아 시장에서의 주력 품목인 GIS와 중저압차단기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알려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지인 태국은 경제발전과 인구증가로 전력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아세안(ASEAN) 전력인프라 시장의 지리적·산업적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아세안 시장에서 당사의 풍부한 전력인프라 설계·제조 경험과 제품 신뢰성을 적극 홍보해 시장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19(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및 4월 1~5일 독일에서 열리는 ‘Hannover Messe 2019(하노버 산업박람회)’ 등 주요 국내외 전력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회사의 기술력 홍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