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에 71세트 공급

 전차선용 스프링식 자동장력조정장치가 설치된 모습.
전차선용 스프링식 자동장력조정장치가 설치된 모습.

제룡산업(대표 박종태)이 전차선용 스프링식 자동장력조정장치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철도용품 형식승인과 제작자승인’을 받았다.

제룡산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아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에 71set’를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전차선은 대기온도 변화에 따라 신축이 발생한다.

스프링식 자동장력조정장치는 온도 변화에 의한 전차선의 신축을 흡수, 스프링의 탄성으로 전차선의 장력을 항상 표준장력으로 유지시켜주는 장치다.

코일스프링과 내·외통, 전차선 인류크레비스 등으로 구성되며 내부에 회전방지기구가 전선에 의해 돌아가려는 회전력을 억제한다. 스프링을 제외한 전체 부품은 용융아연 도금으로 내식 특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철도용품 형식승인과 제작자 승인은 철도안전 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용품에 대해 품질과 안전성을 승인하는 제도다.

제작단계부터 설계적합성평가, 합치성검사, 기계적 성능 및 현장적용시험 등 종합적인 기술평가를 거친다.

제룡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스프링식 자동장력조정장치는 납품 실적만 있으면 수주, 공급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형식승인과 제작자 승인을 받은 제품만 공급할 수 있도록 기준이 개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제룡산업은 호남선 및 수도권 고속철도 전차선로용 자재를 국산화해 900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국제기준에 맞춰 안전성과 품질이 향상된 전차선로용품을 개발해 철도안전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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