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전사장,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전력업계 CEO 참여

커피숍 등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한 운동이 전력에너지 업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흡사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깨끗한 지구를 만들자는 각자의 소망을 담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운동인데 8일에는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도 동참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의 지목을 받은 조영탁 이사장은 8일 회사 페이스북 계정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올렸다.

미션을 완료한 후 다음 미션을 수행할 2명 이상을 지목해야 하며, 48시간 내에 게시물도 업로드해야 한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해시태그는 필수다.

조영탁 이사장은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꾸준한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목표로 하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이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과 더불어 일반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철저한 분리수거 등을 통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 일상생활 속 친환경 활동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본인을 이을 다음 참여자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박성철 KDN 사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제주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다.

텀블러 사용 사진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고 2명 이상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최종적으로 해시태그 기준 2만 건이 달성되면 자동으로 캠페인이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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