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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정완 더조은자동차 사장
“중고차 경매, 안전하고 투명한 구매 절차.가격 보장”
신차 대비 300만~500만원 저렴…3~6개월 여유갖고 입찰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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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완 더조은자동차 사장.
“중고차 경매는 안전하고 투명한 구매 절차와 가격을 보장합니다.”

한정완<사진> 더조은자동차 사장은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성행하고 있는 허위매물, 서비스 불량 등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동차 경매’를 소개했다.

한 사장은 “보통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사려고 하면 포털에서 검색해 인천·부천 중고차 전시장을 찾아가는데 90%는 허위매물이라고 보면 된다”며 “이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던 고객 대부분이 중고차 경매를 찾는다”고 말했다.

더조은자동차는 현대글로비스오토옥션, 롯데오토옥션, AJ셀카옥션, SK엔카옥션 등 대기업 경매장에 출품된 중고차를 낙찰 받아주는 자동차 경매 대행사다. 일종의 경매 알선 딜러라고 할 수 있다.

중고차 경매는 월~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경매장에서 열리며 하루 500~1000대 이상의 차량이 진열된다. 차량 리스트는 더조은자동차처럼 연회비와 보증금을 내고 맴버로 가입해야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한 사장은 “허위 매물은 물론 계기판 조작, 법원 압류나 저당잡힌 차는 아예 경매장에 출품 자체를 할 수 없으며 차량 사고에 대해서도 명확히 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차량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경매장에서 지고 평가사 자격증이 있는 직원이 2차 점검을 해주는 등 사후관리가 철저하다”며 “만약 차량에 문제가 있어 교환하고 싶으면 클레임을 걸고 보상이나 취소를 할 수 있고, 차량 결함이 중대하면 교환에 대한 감가를 산정해 환급해준다”고 덧붙였다.

경매 절차는 예상외로 쉽고 단순하다. 고객이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 중고차 경매를 문의하면 차량 전문가가 예산 설정과 경매 절차에 대해 상담을 해준다. 이후 출품 정보 전송, 입찰 보증금(시작가의 10%) 입금, 낙찰 후 상품화 작업, 차량 점검, 고객 인도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보증금은 낙찰 실패시 전액 100% 환불되고 다음 입찰 때 사용하기 위해 보관된다. 다만 단순변심으로 낙찰을 취소하면 이 보증금을 수수료를 내야한다.

한 사장은 “경매장에서는 매번 보이지 않는 싸움이 일어난다. 고객이 제시한 상한가까지만 버튼을 누른다”며 “어쩔 때는 2500만원을 예상했는데 2300만원에 받기도 하고 2550만원이 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경매에서는 시승차나 관공서에서 업무용으로 쓰였던 차량이 인기가 많다. 보통 풀옵션인데다 차량 상태도 깨끗하고 주행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가격은 신차대비 300만~500만원정도 싼 편이다. 이외에 광택, 썬팅 등에 들어가는 비용 역시 시중가의 3분의 1정도로 저렴하다.

한 사장은 “흰색, 풀옵션, 선루프가 있는 차의 경우 수요가 많다”며 “이러한 차들은 불과 1초만에 경매가 끝나기도 해 미리 최대치를 정해 딜러에게 알려주면 입찰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간적 여유를 두고 3~6개월 지켜볼 생각으로 경매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차종이 바뀔 수도 있고 예산이 증가할 수도 있어 더 좋은 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사장은 “중고차 경매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며 “거짓 정보도 워낙 많다보니 중고차 경매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조만간 유투브 채널을 개설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성 : 2019년 02월 08일(금) 10:57
게시 : 2019년 02월 12일(화) 08:58


이근우·양진영 기자 lgw909@electimes.com        이근우·양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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