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재직 시 에너지밸리계획 초기 정착 기여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신임 원장으로 허용호 前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이 선임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일 허용호 제4대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취임식에는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 국장, 문채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원장, 최형천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산·학·연 각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허 신임 원장은 1985년 한전에 입사해 33년간 광주전남본부지사장, 한전 기술기획처장과 상생협력처장, 강원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상생협력처장 수행기간 동안 한전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을 최초 수립해 에너지밸리 초기 정착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 원장은 취임사에서 “전남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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