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새벽,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모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50대 인부 2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현장 감식 결과, 야근 중이던 인부 2명이 모닥불 취급부주의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채 발견됐다.
인부들이 사용한 연료는 갈탄으로 확인됐으며, 밀폐된 공간에서 몸을 녹이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시흥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사고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