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신유용 (사진: 채널A)
유도선수 신유용 (사진: 채널A)

신유용 유도선수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14일, 신유용 유도선수가 수년간 A코치에게 성폭행 피해 사실이 사실이 뒤늦게 세간에 밝혀졌다.

이날 신유용 유도선수의 주장에 따르면 만 16세 고등학생 때부터 A코치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유용 유도선수가 성폭행 피해를 입은 장소는 학교 내 밀폐된 공간이었던 A코치의 숙소. 이곳에서 A코치는 권위를 이용해 4년간 수십여 차례 강제로 신 선수를 성폭행했다.

이 밖에도 A코치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신유용 유도선수에게 체벌을 명목으로 둔부와 허벅지를 가차없이 때리며 상습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A코치의 악랄한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자에게 4년간 성폭행을 일삼은 그는 "생리하냐"며 성희롱 발언은 물론, 병원을 데려가거나 테스트기를 주며 임신 유무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A코치는 신유용 유도선수와 연인 사이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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