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9일~11월 23일 전국에서 316명 신청, 기대와 관심 집중 -
250명 건설심의위원 재구성..신규위촉 126명, 여성위원 확대(12명→28명 선정)

경북도는 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국의 우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을 공모했다. 그 결과 전국각지에서 여성전문가 28명을 포함, 총 31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공모신청자 중 적격자를 선정해 25개 분야 250명의 기술심의위원을 재구성(신규위촉 126명)했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경북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대형공사 등 설계심의를 전담한다. 명단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원 선정은 학계 및 공공기관, 기관단체, 업계 등에서 일정이상의 직위를 가지고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분야 기술사 또는‘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해당분야 박사 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석사 9년 이상) 연구 또는 실무경험을 가진 우수전문가를 선임했다.

신규 신청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3회 이상 연임자 일몰제를 도입하고, 소속 기관별 조정과 지역 인력 우선 선임 등 위원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해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전문가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동안 경북도는 건설기술심의활동에서 각 전문분야별(25개) 위원들의 참여빈도를 확대하고 사전 심의기간을 충분히 부여하는 등 우수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심의환경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특히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 전문인력 확대 발굴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중인 여성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등 신규 여성 전문인력 발굴에 주력한 결과 다양한 전문분야(11개)에서 여성 전문가들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심의위원 공모에 전국각지에서 우수한 전문가들이 많이 신청한 것은 건설공사 설계 타당성과 시공 기술의 적정성 향상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며 “새로운 위원회가 구성되면 우수한 전문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건설공사의 설계 및 시행에 관한 전문적인 심의 수행으로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와 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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