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심층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요 패널사 신규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이 전년 대비 위축됐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 새해 상반기 중 최대 2조원 규모의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파일럿 생산 라인 구축을 본격화하고,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에 8세대 OLED 투자를 시작하는 등 설비투자 규모가 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는 ▲OLED 및 Micro-LED를 위한 TFT 기술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OLED 공정과 재료 개발 이슈 ▲솔루블 프로세스 기반의 OLED 적층 및 화소 형성 기술 ▲초고해상도 AMOLED, 초대면적 QD-OLED TV 제조용 벨트면소스 증착기술의 양산라인 적용방안 ▲청색 OLED 소자 수명 저하 원인과 소재 설계를 통한 개선 방안 ▲TFE 소재 및 공정기술 ▲양자점 발광소자의 열화 원인 규명과 고효율 소자 구동 안정성 확보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스플레이 전 공정 및 새로운 소재 개발을 위한 혁신 제조기술을 다룰 예정”이라며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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