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사진: 토트넘)
손흥민 골 (사진: 토트넘)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시즌 6호 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호응을 모았다.

토트넘은 20일 열린 2018/19 카라바오 컵 8강전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홈팬들의 원성에도 굴하지 않고 토트넘의 엠블럼을 가리키며 세레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아스날 원정 경기에서도 "개고기를 즐기는 민족"이라는 홈팬들의 야유를 들어야 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손흥민이 골을 더 넣고 싶다면 눈을 전부 떠야만 한다"는 글을 남겨 논란을 촉발하기도 했다.

인종 비하의 야유 속에서도 시즌 6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축구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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