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3일 더케이호텔(경북 경주)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기술기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도시형 희망사다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함께 기술교육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더 나은 삶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일학습병행제에 참가해 기술교육 과정을 이수한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 소속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동서발전이 장학금을 지원해 이수율을 제고하고, 매년 50여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기술인재 양성은 좋은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희망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서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만든 혁신도시형 희망사다리는 지역사회와 청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명흔 울산지사장은 "일학습병행제는 기업 주도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이사업이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울산지역이 실력중심사회로 한발 더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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