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1030억원 규모 상생 프로그램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150여 명의 동반성장 업무 관계자들과 '2018 KHNP Partners’ Day'를 개최했다.

한수원 동반성장사업 담당자, 협력 중소기업, 동반성장위원회 및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성과를 기념하고, 내년 계획을 모색했다.

이날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중소기업 대표사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한 한수원은 향후 3년간 기업과 종업원에게 임금 및 복리후생, 경영안정 금융지원 등 총 1030억 원 규모의 임금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수원 동반성장 관계자들의 첫 모임인 이날 행사에서는 한수원 동반성장 유공직원(5명)과 우수팀(4개 팀), 우수협력사(4개사)에게 한수원 사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한수원 협력연구개발 수행기업으로부터 납부받은 약 3400만 원의 기술료를 협력중소기업 직원 자녀 23명에게 다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이 확대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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