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 네트웍스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마케팅 담당 마크 포스 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마케팅 담당 마크 포스 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트워킹기업 아리스타 네트웍스가 캠퍼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마크 포스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8일 신제품 간담회에서 “아리스타는 클라우드 와이파이 회사 모조 네트웍스(Mojo Networks)와 저지연성 기술에 강점이 있는 네크워크 회사 메타메코(Metamako Networks)를 인수했다”며 “이번 인수로 기술력을 보강해 캠퍼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시스코가 캠퍼스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지만 혁신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아리스타가 채널망을 확장해 혁신적인 기술로 캠퍼스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세진 한국지사장도 “작년에 비해 올해 5배가량 성장했다”며 “기술력을 보강하고 채널망을 확장해 캠퍼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리스타는 메타메코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연시간이 4 나노세컨드에 불과해 저지연성이 중요한 금융기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400기가비트 아리스타 7060X4 시리즈 선봬

아리스타 네트웍스가 선보인 400기가비트 아리스타 7060X4 시리즈는 AI, 머신러닝, 서버리스 컴퓨팅 등에 쓰이는 하이퍼 스케일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됐다. 이전보다 처리량이 4배, 전력 효율성은 2배 높아졌다.

400G를 위한 업계 표준 옵틱을 사용하며 OSFP와 QSFP-DD 옵티컬 모듈 폼팩터 옵션을 제공한다. 2가지 폼팩터 모두 100G 포트와 호환된다. 적은 전력으로 높은 성능을 내는 OSFP는 출시됐고, QSFP-DD는 내년 판매될 예정이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올해 SNP50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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