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빌딩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빌딩'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빌딩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빌딩'

스마트시티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초연결사회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이 되는 ‘스마트 빌딩’도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보안이 강력한 빌딩 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은 이 스마트빌딩 시장에 주목했다. 자사 데이터 분석 기반 빌딩 에너지 관리․운영 솔루션으로 국내 스마트빌딩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슈나이더는 최근 국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빌딩관리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빌딩(EcoStruxure Building)’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이는 지능형 빌딩 에너지 관리․운영 솔루션으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고급 기술이 적용됐다.

슈나이더에 따르면 ‘에코스트럭처 빌딩’은 빅데이터와 IoT 기술을 적용해 빌딩 내 에너지 비용을 최대 30% 절감한다. 또 빌딩의 유지보수를 자동화해 빌딩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80%를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사전에 계획하지 않은 유지보수 작업 발생률도 29%까지 낮아져 입주자의 불만을 평균 33%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빌딩 운영의 안정성을 높여줄 사이버 보안 기능 역시 높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러 지점 관리도 가능해졌다. 2500개 이상의 포인트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중앙 감시 서버 기능이 강화됐다.

‘에코스트럭처 빌딩’으로 건물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지면 건물의 가치 또한 높아진다. 슈나이더는 ‘에코스트럭처 빌딩’을 사용할 경우 빌딩 프리미엄 가치가 최대 15%, 추가 임대 가치는 최대 6% 높여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SmartX IP 컨트롤러’와 ‘SmartX Living Space 센서’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컨트롤러는 산업 표준과 IP 기반 개방형 프로토콜을 활용한다. eCommission 모바일 앱을 이용해 엔지니어링 효율성을 30% 높이고, 시운전 주기도 20%까지 단축할 수도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빌딩 사업부 박종식 본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빌딩관리 솔루션은 에너지를 절감뿐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며, 이는 곧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고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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