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C UA’서버·‘MQTT’ 클라이언트 기능 손쉽게 추가

크리스토프 훙어 힐셔 매니저가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자사의 ‘netIOT’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훙어 힐셔 매니저가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자사의 ‘netIOT’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센서에서 클라우드까지 지속적인 통신이 요구됩니다. 이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힐셔의 ‘netIOT’ 테크놀로지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산업용 통신 솔루션 선두업체인 힐셔(Hilscher Gesellschaft für Systemautomation mbH)는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힐셔의 혁신적인 netIOT 전략과 netIOT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IoT 기술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힐셔 프로덕트 매니저인 크리스토프 훙어(Christof Hunger)는 “IoT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설비 제조업체들은 필드 디바이스의 정보를 기반으로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힐셔의 netIOT 인터페이스 솔루션은 산업용 이더넷, 트랜스페어런트 이더넷(Transparent Ethernet)과 함께 OPC UA 서버와 MQTT 클라이언트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훙어 매니저는 힐셔의 ‘netIOT’ 솔루션이 국내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tIOT는 netIOT 서비스(Service), netIOT 엣지(Edge), netIOT 인터페이스(Interface)와 같이 총 3개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특히 netIOT 인터페이스는 IoT 기능을 갖는 netX기반의 통신제품으로 netIC IOT와 같은 모듈형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netIC IOT는 필드 디바이스용 지능형 멀티 프로토콜 모듈로 하나의 하드웨어만으로 모든 Real-Time Ethernet 슬레이브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OEM 고객들은 엔지니어링 툴을 이용하여 고객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서 한번만 개발하면 되는 고객 디바이스용 프로토콜 독립형 객체 모델을 생성한다.

네트워크 프로토콜 변경은 툴 내에서 ‘Build Process’를 통해 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네트워크 별 조정이 없으며 OEM은 정확히 하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로 진정한 멀티 프로토콜 디바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

원일민 힐셔코리아 지사장은 “스마트 팩토리의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IT영역과 OT영역의 연결에 있다”며 “자사는 netIOT를 통해 시스템 설치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OT영역의 사용자들이 IT영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클라우드에 연결함에 있어서 사용자의 실수나 의도치 않은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시스템 설계나 설치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리스크를 최소화 시켜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셔는 디바이스 제조업체, OEM, 최종 제품 제조업체들을 위해 네트워크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이다. 힐셔는 1986년에 설립되었으며 세계 각 지역에 진출하여 산업용 통신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사의 netX 칩 기반 제품 라인으로 모든 필드버스, Real-Time Ethernet, 산업용 IoT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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