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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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임혜령 기자] 구하라와 그녀의 전 연인 최종범의 대질조사가 내주 잔행된다.

15일 경찰은 "영상 논란에 관하여 두 사람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대질조사를 시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폭행 시비로 시작된 두 사람 싸움은 구하라가 "삭제한 줄 알았던 관계 영상을 빌미로 그가 나를 협박했다. 한 여자로서 무섭고 두려웠다"고 폭로하며 파문으로 번졌다.

'녹화본 유출'에 무게를 두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일게 된 해당 사건. 이에 최 씨는 "녹화본이 인터넷에 퍼질까 개인 SNS에 보관해 놓은 거였다"며 "그녀가 스스로 촬영한 거고 이를 보낸 건 뭐라도 느꼈으면 좋겠단 마음이었다"고 역호소했다.

이에 경찰 측은 관련 녹화본 등을 압수, 내주 두 사람의 결백 혹은 잘못을 입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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