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금기능 탑재・알림창 설치 기존 제품과 ‘차별화’

매니지온이 출시 예정인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Evolt’
매니지온이 출시 예정인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Evolt’

매니지온(대표 이내헌)은 이번 전시회에서 출시 예정인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Evolt’와 자체 개발한 전력계측기 ‘에너젠3000’, 수요관리 모니터링 프로그램 ‘DRMS(DR Management System)’를 선보인다.

매니지온은 2013년 설립 이후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관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에 뛰어들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volt’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충전기다. 과금 기능이 기기 자체에 탑재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니지온이 자체 개발한 LoRa 통신모듈을 통해 건물의 전체 전력사용량에서 전기차를 충전한 전기요금을 별도로 정산할 수 있다.

충전과 연결 상태를 표시해 주는 ‘알림창’을 커넥터 부분에 설치해 사용자 를 높인 것도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이다. 기존에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은 콘센트 부근에 알림창이 있어 충전 상태를 확인하려면 코드 근처에서 지켜 봐야했다. ‘Evolt’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개선해 충전을 하며 편리하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매니지온은 영업력이 아닌 기술력으로 승부해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R&D 실을 직접 운영중이다. DRMS와 같은 모니터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고객사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고객사들의 전력사용량, CBL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DRMS 뿐 아니라 전력사용계측장치인 ‘에너젠3000’ 또한 개발해 고객사에 적용 중이다.

이내헌 매니지온 대표는 “에너젠3000과 DRMS 같은 DR 관련 기술부터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까지 매니지온의 기술력을 전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에너지신산업과 관련해 기술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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