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W 7천명, 1GW 3만5천명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울산시는 최근 울산시의회 손종학 의원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관한 서면질의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와 울산시 주도의 국산화 기술개발’과 ‘민간 유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라는 투트랙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국산화 기술개발과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적극 부응하고 부유체 제작 등 조선 해양 플랜트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천기술 확보로 수출산업화 등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변했다.

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연중 양호한 풍황자원, 해양플랜트 분야의 고급기술과 인력, 생산한 전기를 연결할 계통망과 배후 소비처가 필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울산은 자연조건, 산업기반과 배후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위한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또 “200MW 설치 시 7000명, 1GW설치 시 3만50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9월 19일 발족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지금 투트랙 전략으로 울산시의 의지가 넘친다”고 평가하며 “최소 3~4년 뒤면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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