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MY Friend’ 나눔카페 오픈
나눔의 일자리 창출 사업모델 구축

1일 나눔카페 개업식에서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1일 나눔카페 개업식에서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사회적 배려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마련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일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카페 ‘be MY Friend 태안점’을 열고,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부발전의 주도하에 태안군, 국제구호 NGO단체인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지역장애인단체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중장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다.

서부발전은 인근지역 대비 열악한 태안군의 장애인 고용환경 개선과 태안군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목표로 1단계 사업인 나눔카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더불어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나눔은 커피산업 밸류체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공정무역 원두공급과 매장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태안군과 장애인단체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육성하는 등 장애인 4명을 포함한 총 5명을 고용해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했다.

2단계 사업으로 현재 준비 중인 원두생산 로스터와 자동화설비 등 원두가공설비의 구축을 신속히 마무리해 연간 56t의 원두생산·판매를 위해 5명의 장애인을 추가로 고용, 원두전문가로 양성해 커피원두 생산·판매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강동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서부발전은 태안군 제1호 나눔카페 설립을 통해 일회성 전시행정이 아니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달장애인과 자활근로대상자의 자립 지원을 위해 평택발전본부 서부발전 사원아파트 내 친환경 세차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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