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력·자동화 전문기업 ABB가 노벨의 국제 파트너가 됐다.

ABB는 스웨덴 노벨 미디어(Nobel Media)의 국제 파트너로서, 과학 혁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벨 미디어는 노벨상을 수여하는 노벨 재단(Nobel Foundation)의 글로벌 지원 조직이다.

ABB는 노벨 미디어의 지원 프로그램에 자사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전세계 학생과 의사 결정자, 대중들에게 노벨상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노벨의 지원 프로그램은 수백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관련한 활동, 디지털 미디어, 특별 전시 등을 포함해 19세기 스웨덴 화학자, 엔지니어, 발명가이며 노벨상 창설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업적에 대한 활동도 포함돼 있다.

ABB는 노벨상 대화(the Nobel Prize Dialogues)에도 참여한다. 이는 노벨상 수상자, 학자, 발명가, 사상가들이 한 곳에 모여 대중들과 함께 최신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연례행사다.

울리히 스피어스호퍼 ABB 최고 경영자는 “노벨과 ABB는 함께 혁신에 전념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노벨 수상자의 획기적인 업적을 집중 조명하고, 차세대 선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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