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서 KT와 공동 참여

조명제어 전문업체 이너스텍(대표 정창용)이 차세대 스마트 시티 조명제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너스텍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KT와 공동 참여해, 차세대 조명제어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공공조명제어 분야에서 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기반에서 운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양방향 조명제어 시스템에 다양한 센서노드(Sensor Node)를 호환·확장해 지능형 조도제어(Dimming)와 에너지절감량 산출, 대기오염도 측정 등이 가능하다.

앞서 이너스텍은 KT와 지난 1월 NB-IoT 조명제어시스템과 차량통행량에 따라 연동되는 지능형 조도제어, 분전반내 전력량계 원격검침, GPS를 이용한 각종 위치기반 서비스 등이 융복합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미래사업 추진협정을 체결했다.

NB-IoT 기반의 양방향조명제어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통신 요금 대비 약 20분의 1 수준으로 조명 제어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창용 이너스텍 대표는 “IoT 기술의 혁신과 함께 스마트시티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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